그런 손님들이 현재 많이 오지 않고 있으니 호치민 유흥 업소들이 전부 긴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
주재원들로 충분하다고 까탈스러운 관광객 안 받겠다고 선언했던 몇몇 가라들이 다시 관광객을 받아야 겠다 한다고 하니 보릿고개 기간이 돌아왔구나….. 싶습니다.
원래 겨울이 극성수기인 동남아의 특성 상 겨울 방학이 끝나는 시기부터 5월까지는 비수기입니다.
보통 3월 첫주가 지나면 예약이 빠지기 시작해서 5월까지는 연중 가장 관광객이 가장 적은 보리고개 기간입니다.
요런 보리고개에 찾아가야 대접을 받겠죠? 자자 발권들 하십시요~~ ㅋㅋㅋ
허락보다 용서가 쉽습니다~~~~~
우야둥둥
본론으로 들어가서 3월에 가라오케 판세 분석에 짚고 넘어갈 곳은 넘버원과 코코 그리고 갤러리 입니다.
넘버원은 욜로 실장이 이제는 완전히 자리를 잡은 듯 보입니다.
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할 때 여러분이 한가라를 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 지 아시나요?
그것은 바로 예약자 이름의 무게 그리고 실장님의 파워입니다.
예약자 이름의 무게라는 것은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은 예약을 하는가 그리고 그 손님이 예약자에 대해 얼마나 신뢰도가 높은가로 결정됩니다.
쉽게 말해서 모객(고객모집) 능력과 재방객이 얼마나 많은가에 대한 부분입니다.
베트남텐프로 구독자님들 이 글을 보시고 현재 호치민 가라오케가 이렇게 흘러가고 있구나…. 하는 판단을 많이 하시죠?
그리고 글 마지막에 있는 실장님들의 연락처로 직접 연락하시는 경우도 많으시구요.
하지만 여러분들이 그 실장님들에게 직접 예약을 하실 때,
단순히 예약 가능한 지 물어보고
김아무개 외 3명이라고 얘기하시고 예약을 하시게 되면
여러분은 그냥 김아무개로 핸드폰에 저장이 될 것이고 그냥 김아무개가 될 뿐입니다.
하지만…..
베트남텐프로 보고 연락드렸습니다.
혹은 꽁교수님 글 보고 연락드렸습니다.
라고 말씀을 하시게 되면 여러분은 김아무개 베트남텐프로 라고 저장이 될 것이고
베트남텐프로 혹은 꽁교수와 이름의 무게를 함께 하는 손님이 되실 겁니다.
예전부터 실장님들과 직접 연락을 하시는 분들이시더라도 예약하실 때
베트남텐프로 나 꽁교수 글 보고 왔다고 한말씀 해주세요~
‘ 텐프로 3월 글보고 연락드렸습니다. ‘ <— 요 멘트 하나 어렵나요?
베트남텐프로 사이트에서 꽁교수가 한달에 가라오케로 이끄는 손님이 몇 팀이나 될 지 생각해 보셨나요?
텐프로님과 로카르님 그리고 제가 예약하는 팀에 덧붙여서 제 이름을 언급하고 직접 예약하시는 팀을 다 합치면 얼마나 될까요?
얼마가 됐든 절대 가라오케에서 무시할 수 없는 숫자가 됩니다.
그래서 구독자 여러분에게 예약하실 때 제 이름에 무게를 보태 주십사 부탁을 드리는 겁니다.
여러분도 베트남텐프로와 꽁교수의 이름에 무게를 보태 주시고 이름에 함께 하신다면 일석이조요 일거양득이 아니겠습니까?
당연히 제가 그 이름을 팔아서 갑질을 하겠다는 뜻은 아닙니다.
혹은 여러분들이 갑질을 하라고 말씀 드린 것도 아니구요.
혹시 여행자라는 이유만으로 보잘 것 없는 사람처럼 무시당하지 말자고 말씀 드리는 거죠.
(여행자가 무시당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.)
하지만 여러분께서 그 이름으로 실장님들에게 갑질을 하신다면 그것도 용납이 안 될 겁니다.
그런 경우 대부분 전후사정 얘기하며 미리 연락을 주거든요.
저도 되도 않는 요구는 들어주지 말라고 하고 일방적인 갑질은 무시하라고 얘기합니다.
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실장님의 가게 내에서의 파워입니다. 그 파워는 무엇이냐? 바로 예약 비중이죠. 쉽게 말해서 몇방을 채우는가……
닳고 닳은 호치민가라오케 꽁가이들이 하루에 1방~2방 간신히 하는 막내실장 말을 들을 것 같습니까?
그리고 아무리 가라에서 잔뼈가 굵은 마담들이라고 해도 한달에 150방~200방 하는 실장의 말을 무시할 수 있을까요?
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.
그래서 가게에서 얼굴 보기 힘들더라도 손님 많은 실장한테 예약을 하는 거고 그런 실장에게 손님이 더 몰리는 겁니다.
그렇다고 손님이 많은 실장이 케어가 약할까요? 지금까지 꽁으로 그 손님들을 유치하고 그 자리에 올랐을까요?
이것 역시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.
그런 메인급 실장들은 전부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으면서,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, 이런 진상 저런 꽁가이 다 겪어보고 베테랑이 되어 그 자리에 왔다고 보시면 됩니다.
그러니 그런 실장의 말을 마담이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거죠.
현재 욜로실장이 제가 봤을 때 단순히 넘버원 가라오케의 간판 뿐만이 아니라 부킹 수로는 호치민에서 손에 뽑힐 것 같습니다.
그런 만큼 가게에서 파워가 생겼겠죠?
이제는 가게 내에서 입지를 세웠을 뿐만 아니라 꽁가이든 마담이든 무시할 수 없는 메인 실장이 되었습니다.
옷을 갈아입는 아이든, 옷 안 갈아입는 아이든….. 요즘 아이들 와꾸는 가장 좋게 평가 받고 있는 넘버원이고
그만큼 욜로실장에게 파워가 생겼는데 욜로실장을 안 찾을 이유가 없죠.
그래서 요즘은 넘버원 욜로실장을 많이 추천합니다.
어떤 분들이 물으십니다. 왜 이렇게 욜로실장을 띄워주냐 돈 받냐 라구요. 저는 넘버원 가면 술값도 꼬박꼬박 다 냅니다. 물론 가끔은 소주 몇병 서비스로 받기는 합니다;;;; 제가 예전부터 칭찬하고 또 칭찬했던 실장님들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? 다들 자기 가게에서 1등이 된 것은 물론이고 호치민내에서도 손가락에 들어가는 실장님들이 됐습니다. 저는 내돈내산으로 글을 씁니다. 욜로실장 찾아가 보시고 실망하시면 말씀 주세요.
제 글에 그 내용 그대로 반영해 드리겠습니다.
그리고 제 글의 진정성에 의심이 가신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. 제발……
그 다음…. 걱정했던 코코 가라오케 소식입니다.
코코는 3월 호치민가라오케 판세분석 1부에서 적었다시피 풀 부킹이 되서 큰 룸까지 비워줘야 하지 않는 한 대형 룸에 아이들이 대기 하고 손님들이 방에 들어가서 초이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.
수십개의 눈이 레이져를 쏘아대는 방에 들어간다는 게 약간 부끄러우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.
저도 해봤지만;;;; 쬐금 뻘쭘합니다.ㅋㅋㅋ
하지만 이렇게 되면 초이스 시간도 확실히 짧아지고 애들이 방마다 옷 갈아입고 안 갈아입고 말을 바꾸는 걸 못 하게 되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습니다.
또 한가지 더 좁은 공간에서 이리 저리 섞여 있는 지라 얼굴도 안 보이고 가까이 가서 얼굴 보고 초이스 하고 싶다고 아시워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 분들에게도 희소식이 되지요.